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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제남시노인복지관 서대문 방문(서대문사람들 6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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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영채
댓글 0건 조회 2,597회 작성일 15-06-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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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제남시노인복지관 서대문 방문

홍은복지관 주현미공연봉사단과 문화 교류
춤, 민요가락 동영상 찍으며 높은 관심보여
페이스북 통해 주현미 노인공연단에 교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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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공연단의 무용공연모습을 중국 산동성 제남시 노인복지관 회원들이 영상에 담으며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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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제남시 노인복지관 회원들

지난 28일 특별한 손님들이 홍은복지관을 찾았다. 중국 산동성 제남시 노인복지관 회원 20명이 한중 실버문화교류를 위해 서대문을 찾은 것.
홍은복지관 주현미 노인공연봉사단 20명과 중국측 공연단 20명은 홍은복지관 5층 강당에서 번갈아 공연하며 서로의 공연을 관람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남시 노인예술단 양보준 단장이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인 경극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주현미 봉사단의 한국무용과 민요 공연, 중국측의 민요와 사교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제남시 노인복지관 공연단 양보준 단장은 『한국에 와서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반갑고 기쁘다. 한국과 중국은 지리상 가깝고 역사 문화가 비슷한 점이 많다. 한중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양국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강석진 관장은 『홍은복지관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은복지관 노인봉사단 주현미 단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5년 복지관의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밸리댄스, 민요, 화관무 등을 배워온 주민들로 외부 공연봉사를 진행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주현미봉사단의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중국 어르신들은 휴대폰과 캠코더로 영상을 촬영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 무용 특유의 동작과 추임새, 민요 가락을 따라해 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연을 모두 마친 후 양보준 단장은 『첫 방문이라 준비가 부족해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팀 공연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한중 실버 문화 교류를 통해 노년문화가 풍성해졌으면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공연을 모두 마친 양측 공연단은 기념선물을 교환한 후 점심식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문화교류는 중국 어르신들은 홍은복지관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현미 노인공연단의 소식을 접하고 교류를 신청했으며 복지관 측 또한 공연 역량 강화를 위해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방문을 연계한 한중청소년교류협회 관계자는『서대문을 찾는 중국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문화공연 등을 발굴중이다. 앞으로도 서대문만의 콘텐츠를 중국에 소개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은복지관 정유리 복지사는 『한중문화교류를 통해 주현미 노인공연봉사단 사업을 홍보함은 물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공연단으로써 기반을 마련해 건강한 노인문화교류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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