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 복지관 신한은행 어르신 한가위 나눔(서대문사람들제619호, 20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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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 복지관 신한은행 어르신 한가위 나눔 188명 어르신 선의품 및 특식 전달 이신기 부사장 외 30여명 배식 및 배달 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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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홍은종합복지관(관장 강석진)이 지난 4일 신한금융지주그룹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국구세군에 의뢰한 뒤 어르신복지특화사업을 6여년째 활발히 진행 중인 홍은종합복지관을 찾은 것. 사회공헌기금 2000만원이 투입, 어르신들을 위한 갈비찜 홍어무침 등이 포함된 특식을 대접하고 백미 10kg1포, 된장 등 식료품이 담긴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초대 받은 188명의 어르신들은 대부분 경로식당 이용자로 복지관의 사례관리를 받고 있으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들로 구성돼 있다. 그중 75명은 거동이 불편해 봉사자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조별로 직접 찾아가 선의품과 특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배식 및 물품 배분 및 전달 봉사에 신한금융지주 이신기 부사장을 비롯 3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했다. 신한금융지주 이신기 부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어르신들을 뵙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라』고 인사했다. 한편 내빈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 서대문구의회 홍길식 부의장, 황춘하 구의원 등이 방문했다. 홍길식 부의장은 『특별히 홍은홍제 지역을 찾아준 신한금융지주에 주민을 대표해 인사드린다. 앞으로 신한은행을 많이 이용하시면 된다』고 말해 어르신들 사이에서 폭소가 터졌다. 평소 경로식당을 찾아 월~금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는 이능금(가명,70대) 할머니는 『혼자 살다보니 제대로 밥 해먹는 일이 쉽지 않다. 이곳 경로식당은 입맛에 잘 맞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매일 잘 먹고 있는데 이렇게 선물까지 주니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영호 위원장이 어르신들에게 『주말에 식사는 어떻게 하시나요?』라고 궁금해 하자 한 어르신 역시 『금요일에는 집에갈 때 햇반이랑 반찬을 도시락으로 싸준다. 간단히 챙겨먹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면서 『정말 맛있었다.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강석진 관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무엇을 해드리면 가장 좋을지 고민이 컸다. 그러던차에 신한금융그룹에서 후원참가 의사를 수차례 밝혀왔다. 이번에 큰 규모로 어르신들을 챙길 수 있었다. 무척 뿌듯하고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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