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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교실 운영에 대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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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혜 작성일19-12-05 17:58 조회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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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님 & 관계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저는 피아노교실에 다니는  박정혜입니다.
지역에 이런 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게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원래 피아노 교실이 아동들을 위한 시설이어서, 성인인 제가 다니는 것이 아동들의 기회를 뺐는게 아닌가 염려했는데
홈피에 들어가보니까 그 대상이 서대문구 내 지역주민을 위한 것이어서 마음을 놓았습니다.

피아노교육은 홈피에 쓰여있느대로 집중력 향상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일이기도 하지만,
아동들에게는 피아노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접하고, 그로 인해 아름다운 마음을 함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5개월간 피아노교실을 다녀본 결과,
어린이들이 큰소리로 떠들거나,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싸움을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특히 선생님께 방에서 레슨을 받는 그 짧은 시간에도 수시로 방문을 열고 들어와 질문을 합니다.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없지요. 어떤 분들은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도 합니다.
선생님께서 주의를 주거나, 심지어는 제가 "제발 방에서 나가줄래" 부탁을 해도 막무가내이지요.
처음에는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슨 아이들이 이렇게 말을 안 듣고, 이렇게 버릇이 없고, 남에게 폐가 되는 일을 서슴치않고 할까?
요즘 아이들이 다 그렇지 하고 방관하기에는 괴로울 때가 많지요.
이렇게 예절을 모르는아이들로 키운 책임은  물론 우리 어른들에게 있고, 사회에 있고, 학교에도 있습니다만,
일차적으로는 부모님께 있지요.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1.  아동들을 받을 때 그 부모님께 피아노교실에서의 예절을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받으십시요.
2. 현재 다니는 아동들의 경우, 12월 가정 통신문을 발송하여,
  떠들거나,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레슨을 방해하는 경우, 각각 벌점을 주고 벌점이 10점(예를 들면)이 되면 퇴실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내용을 고지시켜 주십시요.
3. 피아노 교실 출입구 및 벽 등에  "조용히" 라는 알림문과 각 방 문 앞에 '레슨시에는 문을 열지 말라' 고지문을 
  부착해 주십시요.

부디,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홍은복지관  피아노교실이 아름다운  교실로 변화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